안녕하세요. 참여연대 시민참여팀 간사 이진선입니다.
참여연대 20대 회원들끼리 한 번 모여보면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까? 궁금했습니다.
참여연대 각종 행사 등에 20대 회원 분들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기도 했고요. 만나보고 싶었습니다.
고맙게도 이번에 극단 <배우세상>이라는 곳에서 공연 후원을 해주셨습니다.
대한민국 청년백수의 이야기를 그린 <서울테러>라는 연극이었습니다.
http://club.cyworld.com/kimkapsoo
'우리들의 이야기'를 보고, 이야기 해볼 수 있는 기회다 싶어, 20대 회원분들에게 이메일을 보냈고 신청을 받았습니다.
11일(수) 저녁 6시 30분, 저를 포함한 16명이 모여 식사도 하고 공연도 보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영혼을 팔아서라도 취직하고 싶었다!! ”
“벌써 서른셋이야. 취직도 못한 채 서울 변두리 월20만 원짜리 옥탑방에서 썩어가고 있어. 7년 사귄 여자 친구는 그저께 날 버렸지.”
청년실업에 대한 연극을 보고서 서로 공감했던 부분, 슬픔과 분노 등의 여러 감정들을 이야기했지요.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직장에서 겪는 문제, 취업을 하기 힘든 현재를 토로하기도 했고요.
그러면서 다른 곳에서는 이야기하지 못했던 부분을 '참여연대'라는 공간 속에서 함께 공감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었던 것이 참 즐거웠다는 이야길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1달에 1번은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좋겠다는 공감 및 결의(?)를 가졌고요^^
다음 모임때는 더 많은 분들과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2월 모임을 기대해 주세요^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