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는 ‘한국, 재벌과의 빵 싸움’이라는 제목의 인터넷 판 기사에서 한국 정치권이 총선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중소 제과, 제빵 업자들을 끌어들여 대중적 인기를 높이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중략)...
신문은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경제가 어려운 때 대기업들이 중소기업인의 생업과 관련한 업종까지 사업영역을 넓히는 것을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힌 직후 호텔신라가 베이커리 카페 아티제에서 손을 떼고, 구인회 LG 그룹 창업주 3남 구자학씨가 운영하는 회식사업체 아워홈도 순대와 청국장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한국의 기성 정치인들은 재벌에게 제과, 제빵 사업에서 철수하도록 하면서 진척이 있었다고 주장하겠지만 한국 유권자들 가운데 이를 납득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의 본질은 한국 정부가 영세 자영업의 구조조정과 진정한 사회안전망 제공이라는 실질적인 문제를 회피하고 있다는 데 있다...(중략)...신문은 “한국의 재벌은 모험 정신이 충만한 중소기업인이 혁신적인 사업을 시작하면 그 기업을 인수해서 회사의 자산과 인력을 빼앗아버린다”고 전했다.
(2012-01-29 경향신문)
외국 언론의 눈에도 훤히 보이는 이런 유치한 쇼.
가카께서는 아직도 눈 가리고 속아줄 시민이 많다는 쥐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는 걸까?
오늘(1월 31일) 뉴스를 보니, 가카께서 대기업 규제 분위기에 우려를 표명하셨다쥐.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서민 생업 조지는 건 바람직하지 않지만, 대기업을 규제해서는 안 된다.”
뭐 이런 소린가?
분명히 우리말인데..해석이 안 되네.


MB정부는 한마디로 불랙코미디다.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정부를 일컬어 군사정권, 독재정권이라 부른다. YS는 문민정부, DJ는 국민의 정부, 노무현은 참여정부라 부른다. 그런데 MB정권은그야말로 잡범정권이라 불러야 할 것 같다. 잡범들이 민생을 논하고 국가안보를 논하니까 국민이 우습게 보는 것이다.
(명진스님의 사회성찰 이야기, 94쪽, 2011년 12월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