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직(愚直)

 

세상 사람은 현명한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으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현명한 사람은 자기를 세상에

잘 맞추는 사람인 반면

어리석은 사람은 어리석게도

세상을 자신에게 맞추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역설적인 것은

세상은 이런 어리석은 사람들의 우직함 때문에

조금씩 나은 것으로 변화해 간다는 사실입니다.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 서화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비리 백화점이라는 비난이 쏟아진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와 현인택 통일부장관 후보에게 2월12일 서둘러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분들은 분명 현명한 분들이겠지요.

대대로 군대도 안 가고, 월급쟁이 주제에 큰 돈을 축재했고, 나아가 이명박 대통령의 눈에 쏙 들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