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에 실천하는 양심으로 추앙받으며 고결한 삶을 살으셨던 고 김수환추기경의 상가에 이런저런 조문객들이 조문을 왔다.


이땅에 IMF를 소개해줬던 건강을 잘 챙긴다는 YS는 “나 단식할 때 밥먹으라”고 하셨다.

IMF극복 이라는 어수선한 틈을 이용하여 측근과 친인척을 동원하여 소흘찮게 해먹은 돈을 좋아 한다는 DJ는 “나 감옥살이할 때 영치금을 넣어 주셨다”


그런데 특이한점은 79년 반란군을 이끌고 12.12하극상을 일으키고, 80년 광주에서 국가전복을 기도하며 내란을 일으켜  수많은 양민을 학살해서 한국판킬링필드을 연출한 전두환이도 조문한답시고 나타나 저의가 궁금하다. 더군다나 지금 캄보디아에서는 30년만에 킬링필드 전범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당시 고 김추기경께서는 전두환에게 “서부활극을 보는 것같다. 총을 먼저 뽑으면 이기지 않느냐?”고 힐책을 했다고 한다. 아마 전두환은 지금 이런 소리가 하고 싶지 않을까? “추기경님! 나 한참 잘나갈때 당신은 나를 씹었지만 나는 용서하고 사랑할랍니다”


아무튼 이 3인방들은 골방에서 벽에다 난초나 치고 있어야할 인물들이다.  괜히 나타나서 신성한 분위기 흐리게 할게 아니라 안나타났어도 괜찮았을 3인방들이다.


비판이 없는 사회는 발전이 없습니다

비  사  발

상갓집의 반란군.jpg